안절부절 뭔가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. 그러던 중 크레파스와 스케치북을 찾았습니다. 연필로 선을 그리기 시작하더니 앞에 앉은 선생님 얼굴을 그리기 시작합니다. 거침없이 힘찬 크레파스 손놀림에도 선을 넘어가는 법이 없습니다. 아니 넘어가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는 것처럼 보였습니다. 한 선생님 그리고 또 다른 선생님을 그려서 총 4명의 선생님들을 그리는데 다른 선생님은 시간이 부족하여서 그리지 못했습니다. 선생님들 이름과 옆에 하트까지 꾹 꾹 눌러적은 글씨와 그림에 귀한 선물을 받은 선생님들 표정은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. 오늘 이용해 준 귀한 화가 손님 덕분에 저희가 도리어 감사하고 행복한 날이었습니다.
*위 그림은 지난 15일 아룸 여수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을 이용인이 직접 자발적으로 그린 그림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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